본문 바로가기

산행방

고성 연화산

고 성    연 화 산

 

 

일   시 : 2013년 9월 1일 (일요일)

산행지 : 고성 연화산

코   스 : 옥천사 - 청련암 - 황새고개 - 남산 - 연화산 - 느재고개 - 연화1봉 - 도립공원주차장

소띠모임이 끝나고 다음날 옆지기랑 둘이..

 

 

지난 밤 소띠모임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쌓인 술독도 풀고, 일주일에 단 하루 라도 산행을 빠트릴 수 없어,

친구들과 헤어지고, 공룡유적지로 유명한 고성의 연화산도립공원으로 향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완연한데, 들머리는 한여름 뙤약볕에 이글거린다.

무심한 옥천사 차우차우는 산객이 곁을 지나거나 말거나 아무 관심도 없고..

 

 

서기 670년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인, 옥천사는

대웅전 옆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 옥천(玉泉)이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고.

왜구에 대항해서 승병을 일으킨 군영 역할을 했던 호국사찰이다.

 

 

천황문 방향으로 산행길이 열려있다.

잘 정돈된 옥천사 경내는 연록의 물감을 풀어 놓은듯 햇살에 반짝이고..

 

 

 

 

사실, 연화산 산행의 정코스라하면

옥천사까지 들어 오기 전에 공룡발자국 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연화제1봉을 경유해서

남산을 거쳐 옥천사로 하산하는 것이, 걷기도 좋고 입장료도 절약하는 바른 길인듯 하다.

 

 

청련암

 

 

 

 

 

 

 

 

옥천사에서 약 40분이면 고도 427m의 남산에 도착할 수 있다.

 

 

 

 

편한 능선길을 따라 다시 30여분이면 연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햇살이 따갑지만 거의 대부분의 깊은 숲 큰 나무에 가려 여름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연화봉을 내려서면 35번 국도를 만나 다시 건너편 산길로 접어들어서,

연화제1봉을 올라야 한다.

연화제1봉은 당초 계획에 없었지만, 오름길에도 별 어려움은 없었다. 

 

 

연화제1봉을 내려서면 도립공원주차장으로 가는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옥천소류지와 공룡발자국공원을 지나서 다시 옥천사로 올라오면 산행의 끝이다..

숙제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외부온도 35도를 넘나드는 불볕 더위에도

산행을 게을리할 수 없으니, 이도 지독한 중증이 아닌가싶다..  

 

 

 

 

 

 

 

 

195

'산행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 수인산  (0) 2013.10.16
진안 운장산  (0) 2013.09.25
봉명산  (0) 2013.09.04
금원산  (0) 2013.09.04
여수 호랑산  (0) 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