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취 산
일 시 :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산행지 : 여수 영취산
영취산 진달래가 봄바람을 타더니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처음엔 산자락을 ...어제는 산허리까지 붉게 물들이더니
오늘 아침엔 남해바다를 가르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기름마저 부어댑니다.
봄꽃이 흐드러지는 이맘때 쯤이면 마음은 부산해지고...
제철 꽃들을 찾아다니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바쁘고 여유없는 시간 속에서, 꽃이라도 마주할 수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다만 몸살에 함께하지 못한 옆지기에게 좀 미안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