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나들이
유등축제가 끝난 진주로 마실을 갔다.
뜬금없이 왠 진주냐 하면
딸내미 직장 일이 일요일도 출근하는 관계로, 보고싶은 사람들이 직접 나서는 수 밖에..
거나하게 취한 초뺑이 모녀..
주막과 어찌 저리도 한 셑트로 잘 어울리는지..
요즘 대세는 셀카봉..
진주농악대의 토요상설공연..
수박서리 중..
우는 아기도 울음을 그치게 하는 곳감의 위력에 깜짝 놀란 호랑이..
표정이 리얼하다.
혹부리 영감 똥침놓는 중..
얼마만의 가족 나들이인지.
서로 바쁘다 보니 같이 밥 한끼 같이 먹는 것도 어려운 일상..
이렇게 세월은 화살과 같이 흘러 버리고..
엇그제 강보에 쌓인 아기 였었는데, 벌써 성인이 되어버린 애들..
세월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