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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길

대마도 여행

대 마 도 여 행

 

 

 

 

 

일   시 :  2015년 1월 17일 ~ 18일 (1박2일)

여행지 : 일본 대마도

해우뫼사랑 1월 특별산행..

 

 

 

 

 

 

 

 

매년 초에 해오던 특별산행을 올해는 대마도로 다녀왔다.

부산에서 배로 7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

참 가깝고도 먼 이웃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부산국제여객선 터미널에서 출국 수속 후 코비호를 타고 대마도로 출발..

어촌 히타카츠항은 어찌나 규모가 작은지 여수의 어느 포구에 내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입국 수속 후 처음 들른 곳은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 해안 100선에 선정된 해변..

규모는 작지만 고운 모래가 일품이다 ..

 

 

 

 

 

 

 

 

 

 

 

 

 

 

 

 

 

 

 

 

 

 

 

 

 

 

 

 

 

 

 

 

 

 

 

 

 

간만에 둘이서...

 

 

 

 

 

 

 

 

 

 

 

 

 

 

 

 

 

 

 

 

 

 

 

 

 

 

쓰시마 최북단 와니우라의 한국전망대..

맑은 날은 일본 자위대 군부대 너머로 부산이 보인다는데..

저 기지 아래로 우리나라를 향해 얼마나 많은 무서운 시설들이 감춰져 있을지..

 

 

 

 

 

 

 

 

일본이 독도 야욕을 불태울 때마다 대마도를 우리 영토로 주장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과거 이승만 정권때는 건국 사흘만에 대마도 반환촉구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왜 이런 요구가 요즘에는 시들한지..

대마도에 있는 우리와 관련된 유적과 시설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선국 제 26대 왕 고종의 공주인 덕혜옹주는 1931년 5월 일본의 종무지공과 강제로 정략 결혼 당하여

이 곳 대마도에 어쩔 수 없이 정착하여 살았다..

딸 정혜를 낳고 살았으나, 양국의 관계는 갈등이 심했고 그 결과 1955년에 이혼.,

몇 년 후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일본은 역사에 묻혔던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를 세워 

양국의 관계가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심정에서 이 비를 세웠다 하는데

안타깝고 가슴아픈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역사탐방을 마치고 카키타니 호텔에 짐을 풀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숙소를 나서 풍경을 찍다..

우측 전면에 티아라쇼핑센터..

 

 

 

 

 

 

 

 

대마도 특징 중 하나는 길에 다니는 차의 대부분 경차 라는 것.

거리가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다는 것.

깔끔한 일본인의 성격은 좀 본받아야하지 않을까.

 

 

 

 

 

 

 

 

 

 

 

 

 

 

 

 

이즈하라 골목길 투어에서 만난 소소한 풍경들...

 

 

 

 

 

 

 

 

이즈하라 시내는 인적이 거의 없고 한국 사람들만 떼지어 몰려다닌다..

 

 

 

 

 

 

 

 

저녁 식사를 한 식당..

메뉴는 해산물 BBQ..

 

 

 

 

 

 

 

 

 

 

 

 

 

 

 

 

 

디지털 시대인 요즘, 한국에서도 거의 사라진 후지칼라 현상소..

 

 

 

 

 

 

 

 

 

 

 

 

 

 

 

 

 

티아라쇼핑센터에서 장을 본 품목..

맥주 4캔과 낫또, 방울토마토와 어묵 그리고 양갱..

생수..

 

 

 

 

 

 

 

 

다음날 아침..

짜게 먹지 않는 내 입에 나쁘지 않은 식사..

그래도 가져간 김치가 없었다면 참 싱거운 식사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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