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울 수 락 산
일 시 :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산행지 : 서울 수락산 (637m)
코 스 : 장암역 - 노강서원 - 석림사 - 기차바위 - 수락산 정상 - 철모바위 - 코끼리바위 - 깔딱고개 - 장암역
서울과 의정부시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계에 있는 수락산은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아름다운 전형적인 바위산이자 수도권 4대 명산 중의 하나다.
칠부 능선부터 드러나는 각양각색의 암봉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50km가 넘는 불수사도북 종주는 힘들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산행지도를 보면 대도시 산답게 다양한 산행로가 있어 코스마다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
전형적인 바위산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울창한 숲과 계곡 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7월의 마른 장마 탓에 석림사계곡의 물은 완전히 말라 졸졸대는 소리조차 전혀 들을 수 없었고
게다가 높은 습도와 기온에 땀은 비오듯 흐르고
뿌연 하늘에 시야는 완전히 날아가 북한산 마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작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기차바위(일명 홈바위)를 배경으로..
두 사람이 줄을 잡고 오르고 있다..
해골바위처럼 생겼네..
올라 와서 보니 더 아찔하다..
수락산 주봉..
아이스크림을 천원에 판다.. 캔맥주는 삼천원.. 싸다..
나 같으면 아이스크림은 이천원 캔맥주는 오천원은 받을텐데..
뿌연 하늘만이 좀 아쉽다..
철모바위..
하강바위..
아기 코끼리바위..
어미를 기다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귀엽다..
하강바위 뒷 모습..
수락산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코끼리바위를 바라보는 사람들..
종바위..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깔딱고개로 내려서는 길..
암봉 사이로 철제 난간이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