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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 염전

비금도 염전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이자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

목포에서 차도선으로 두시간 걸려 도착한 비금도에는

논이나 밭 만큼이나 너른 염전이 있다. 

카메라를 펼치고 사진을 찍으려하자 어디선가 염전 주인이 득달같이 달려오더니

무엇 때문에 사진을 찍느냐고 벼락같이 성을 낸다.

과거 신안의 강제노역이 문제 되었을 떄 이사람 저사람 사진을 찍어 여기저기 올리는 바람에

염전 주인들이 적잔이 피해를 봤던 모양이다.

그건 그렇고 이 좋은 날, 왜 소금 수확 작업하는 사람이 이리도 없는지..

염전 밭 소금물 위로 비치는 구름 반영만 종일 찍고 온 날..

 

 

 

 

 

 

 

 

 

 

 

 

 

 

 

 

 

 

 

 

오직 바람과 태양의 빛으로 자연증발시켜 만드는 우리나라  고유의 천일염.

지리적 특성상 서남해안 해변의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좋은 갯벌을 보유한 덕에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명품 소금.

갯벌천일염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소금으로

정제염이나 수입염과 비교했을 때 염화나트륨의 순도가 낮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 함량은 3~5배 가량 높게 함유돼 있어

우리 몸의 미네랄의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으며, 산도 역시 수입염에 비해

알칼리성에 가까워 우리 몸에 가장 적합한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국산 천일염의 다양한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천일염 위생문제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금속과 발암물질 그리고 마그내슘등이 많아 식품첨가제로는 부적격을 받았던 천일염.

이 천일염을 정제한 정제염.

한때 못먹고 살던 시대에 급하게 천일염 방식을 도입했지만,

이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지 않은 방식이고 우리나라도 점점 정제염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명막 정부 들어와서...천일염을 식품첨가재로 만들어

정제되지 않은 바닷물이 그냥 식품으로 쓰이다보니 국민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우리 선조들은 해수를 끓여 불순물 줄인 자염을 선호했으나
해수를 햇볕에 말린 천일염은 일제 강점기에 시작되었다. 
신안염전은 1950년대 만든 근래 염전으로 염전 증발지의 염생식물 없애기 위해 농약 사용하면서
위생문제로 1970년대 이후 공장에서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천년역사의 프랑스 게랑드 소금도 같은 고민에 빠져 있고 
일본에는 아예 천일염 자체가 없고 대만도 천일염 포기한 상태. 

 

                                                                                       ---   자료에서   ---

 

이런 극단의 장단점이 대립하는 가운데

조금있으면 각 가정마다 김장을 담그기 위해 소금을 구입해야 하는데..

국민 위생을 위해서라도 정부에서 정확한 기준을 만들어 제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염전 사진 찍으러 갔다가 느닷없이 왠 소금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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