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17구간 (목아재-당재)

둘레길 17구간 (목아재 ~ 당재)

 

 

 

 

일   시 : 2014년 2월 8일 (토요일)

걸은길 : 지리산 둘레길 17구간 (목아재 - 당재. 7.8km. 4시간)

코   스 : 당재 - 농평마을 - 당치마을 - 평도마을 - 남산마을 - 신촌마을 - 원기마을 - 목아재...

             차량 회수를 위해 목아재 - 기촌마을 까지 덤으로 걸음..

 

 

 

 

둘레길 17구간 당재 - 목아재 구간은

구례군 토지면 당재에서 둘레길 가탄-송정 구간의 중간점인 목아재까지 7.8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피아골 긴 계곡을 따라 지리산 주능선인 형제봉과 단풍등 지리산의 여러모습을 만날 수 있고

구례의 연곡사로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당재까지 걸어간 후에는 지리산둘레길 연결구간이 없으므로

다시 되돌아 나오던지 택시를 불러야 하므로 여행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황장산 능선에서..

이 능선을 따라 12.9km를 걸으면 황장산을 거쳐 화개장터까지 이어진다..

 

 

 

 

차량 회수를 편하게 하기 위하여 당재에서 목아재로 걷기로 하고

걸어야 할 거리가 짧은 탓에 당재에서 황장산 능선을 한시간 여 걸었다.

낙엽이 쌓인 길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당치마을은 토지면에서 제일 끝이며 지대가 높은 곳.

독가촌으로 폐촌되어 지금은 당재와 농평 2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산 줄기인 토끼봉으로부터 남쪽으로 뻗어 내려 온 준령은

황장산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면서 낮은 능선과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내서천까지 내려오다 멈췄다.

내서천의 맑은 물에 평야지가 펼쳐져 농사 짓기 좋은터라 이 곳에 마을이 생겨 평도라 이름하였다.

연곡사 북쪽 내서천 상류쪽에 피를 많이 재배했다는 피아골(직전)이 펼쳐져 있으며,

평지(평도)에서 남쪽 1km 지점인 내서천 중류쯤에 대나무가 많은 마을인 죽몰이 비옥한 농토를 바라보고 자리하고 있다.

내서리와 내동리의 중앙부위에 있고 평도마을 건너편에 토지동초등학교(현재는 분교)가 있다.

옛적에는 주막집이 몇 집 있어 목아재를 넘어 당재로 왕래하는 통상들의 숙박터이기도 하였다.

산지의 개발로 밤나무 단지를 조성하고 고로쇠 수액채취, 한봉사육으로 소득이 높다.

피아골은 여름철 피서객을 유치하는 숙박시설도 생겨 관광수입도 좋다.

                                                                                                             ...  자료 펌  ...

 

 

 

 

평도마을을 내려서면 남산교를 건넌다..

 

 

 

 

 

 

 

 

 

연곡천..

통꼭지봉에서 흘러 내려 당치를 지나 황장산(942m)과 촛대봉을 이룬 산자락과

서쪽의 왕시루봉에서 봉애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사이에 있는 긴계곡이다.

피아골 물은 이 연곡천과 합류해 섬진강으로 흘러간다. 

 

 

 

 

 

 

 

 

 

술자리에서 건너편을 보니 오른편의 오목한 당재와 중간의 통꼭지봉

그리고 왼편, 구름에 가린 토끼봉과 삼도봉의 지리산 주능선.. 

 

 

 

 

구절양장 구불구불이어 목아재로 올라가는 작업로.. 

 

 

 

 

 

 

 

 

 

황장산과 촛대봉 능선..

 

 

 

 

 

 

 

 

 

 

 

 

 

 

 

 

 

 

 

 

 

 

 

 

 

 

 

 

 

 

 

 

 

 

구름에 가린 토끼봉과 삼도봉..

 

 

 

 

 

 

 

 

 

목아재 도착..

보는 방향으로 왼편은 송정 방향, 오른편은 가탄 방향..

 

 

 

 

 

 

 

 

 

 

 

 

 

 

 

 

 

 

 

 

 

 

 

 

구간을 걷는 내내 단 한 명의 산객도 만나지 못했는데,

저 건너편에서 누군가가 날 알아보고 부른다..

지리산꾼이다.

일년도 넘게 얼굴을 못 봤었는데, 반가웠다..

 

 

 

 

 

 

 

 

 

덤으로 걷는 목아재 기촌마을 구간..

섬진강과 남도대교가 정겹다..

이 구간은 지난번 산구화누님과 걸었던 코스..

 

 

 

 

 

 

 

 

 

 

 

 

 

 

기촌마을에 도착.

 

 

 

 

택시를 불렀는데..

오는 요금을 따로 더 받겠단다..

난 그리 못 주는데..

1.100원씩 내고 군내버스로 차량 회수..

자연으로 가는 길에 너무 많은 포장도로는 쫌.......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