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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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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고 창 읍 성 (모양성) 모 양 성 김 석 천 모양성 검은 돌이 달빛에 서럽고 공북루 다락 위에 옛일이 그늘지네 지나간 임들의 모습 바람결에 날린다. 노송의 마디마디 천년사 서려있고 추억에 졸고 있는 성밑의 다람쥐 산새도 시름에 겨워 눈물젖어 우는가 그 옛날 꿈의 자취 낙화쌓인 골짝..
돌산 돌 산 스 케 치 가을비가 내린다던 토요일 옆지기 출근하면서.. 혼자 잘 놀고 있으랍니다.. 오전 내내... 그래서 잘 놀아 보려고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을 가는 길에 가을 하늘을 만났습니다.. 파랗다 못해 검푸른 그 색에 취해 가을 바다 돌산을 마실다녀왔습니다. 여수 돌산도의 명..
이념의 벽, 태백산맥을 넘어서... 이념의 벽, 태백산맥을 넘어서... 한국 현대사에 비극인 이념의 벽 앞에 처절한 이데올로기를 글로서 당당히 부각시킨 인물 조정래선생과 그의 대표작인 태백산맥을 기념하기 위한 문학관인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았습니다. 벌교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
한라산 2 한 라 산 2... 욕심껏 찍다 보니 컷 수가 많아 다 올리지 못한 사진 몇장을 다시 올려 봅니다.. 다시 봐도 아름다워 눈에 선합니다..
제주도 여행길 2 제주도 여행길 2... 1편에 이어서... 민속마을에서 나와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중문단지 못 미쳐 이승만별장이 있었던 곳... 바로 아래 주상절리대와 소정방폭포가 있습니다.. 5m높이의 아담한 물줄기가 있는데, 이 곳이 소정방폭포 입니다. 여름 물맞이 장소로 성황을 이루는 이 곳..
제주도 여행길 1... 제주 여행길 1... 장마철에 뜬금없이 왠 제주냐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세상 사는 일이 무슨 계획대로만 되던가요. 가다가 산도 보고 또 어쩐 날은 강 건너다 폭우도 만나고 다 그러지요.. 어느날 꿈 속에 조랑말 타고서 푸른 초원을 미친듯이 누비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나서 이불도 걷어차지 못하..
화개 십리 벚꽃 길.. 화개 십리 벚꽃 길... 일 시 : 2011년 4월 9일 ~ 10일 봄이 오고 있었다.. 시쳇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고 있었다.. 남해 먼 바다에서 불어 오는 훈풍을 타고 잿빛 세상은 겨우내 걸쳤던 짙은 외투를 벗고 알록달록 물들인 화사한 색동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고.. 마음 급한 나무는, 잎보다도 꽃을 먼저 ..
순천만 순 천 만